대구 북구청은 공무용 임대차량 운영 방식을 전면 개선해 대구지역 최초로 공무용 차량에 자동차 공유 서비스, 카 셰어링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차량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연간 약 2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북구청은 일부 부서별로 공무 수행을 위해 연간 단위의 장기 임차 차량을 운영해 왔으나, 차량이 부서별로 분산 배치돼 활용 효율이 낮고 관리 부담이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공무용 차량 운영 전반을 재검토하고 운영 방식 전환에 나섰다.
이번에 도입한 방식은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렌터카를 카 셰어링 차량으로 통합해 공무용으로 활용하는 구조다. 불필요한 장기 임차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차량을 사용할 수 있어 예산 절감과 운영 효율성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차량 충전과 유지관리 등을 민간 업체가 담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차량 이용의 신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근무시간 외에는 해당 차량이 민간 차량 공유 서비스로 운영돼 시민들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예산 부담을 줄이고 부서 간 공동 활용을 통해 차량 운영 효율을 높인 것이 이번 개선의 핵심"이라며 "추가 예산 투입 없이도 공무 수행에 필요한 차량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행정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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