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산란계 밀집 사육단지에 대한 방역 점검에 나섰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1월 7일 봉화 도촌 양계단지를 직접 방문해 방역 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H5형 항원 검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AI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긴급 대응 차원이다. 전국에서 산란계 밀집단지가 가장 많은 경북은 특히 겨울철 위험도가 높아, 도내 최대 규모의 봉화 사육단지를 중심으로 방역망을 재점검하고 있다.
박 국장은 "1~2월은 겨울 철새가 본격적으로 유입되는 시기로 고병원성 AI가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시기"라며 "전국 12곳의 산란계 밀집단지 중 가장 큰 봉화단지는 계란 수급에도 직결되는 만큼, 통제초소 운영과 환적장 가동, 전담 소독차 배치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사사육 금지, 차량·사람 소독, 의심축 조기 신고 등 방역 수칙을 농가에 철저히 교육하고 홍보해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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