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이 최소 침습 심장 수술의 장기 성적을 분석한 연구를 통해 안정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최소 침습 심장 수술팀이 국내 단일 기관에서 축적한 정밀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퇴행성 승모판막 성형술의 장기 성적'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불필요한 재수술을 줄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수술 결과를 추구하는 최소 침습 심장 수술의 표준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시행한 승모판막 역류(MR) 수술 환자의 생존율은 1년 97.7%, 5년 94%, 10년 88.8%로 나타났다. 재수술률은 10% 미만으로 유지됐다. 이는 해외 주요 심장수술센터 보고 수준과 비슷하며 고위험군을 포함한 국내 단일 기관 데이터로서는 매우 우수한 결과로 평가된다.
최소 침습 수술은 절개 범위를 줄여 수술 후 통증과 출혈 부담을 낮추고, 조기 회복과 빠른 일상 복귀를 가능하게 한다. 양산부산대병원 최소 침습 심장 수술팀은 지난 15년간 1100건이 넘는 승모판 수술을 시행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축적했다.
임미희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최소 침습 수술은 단순히 절개를 줄이는 기술이 아니라, 환자의 치료를 위한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정확한 판단의 의학'"이라며 "세밀한 술기와 체계적인 팀 진료가 결합될 때 진정한 최소 침습 수술의 가치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로봇수술을 포함한 최소 침습 승모판막 수술과 최소 침습 대동맥판 치환술(RAMT AVR) 등 심장 최소 침습 수술의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하고 있다.
수술 직후 인공호흡기 제거(On-table Extubation)와 조기 보행·퇴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환자 회복을 앞당기고 있으며 전담 마취·중환자·심초음파·순환기내과 의료진과 함께 하트팀(Heart Team) 기반 통합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최소 침습 심장 수술팀은 '상처는 작게, 회복은 빠르게'라는 원칙 아래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치료 성과를 높이는 심장 수술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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