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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와 장애인미술단 창단 업무협약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8일 본청 웅비관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와 '경상북도교육청 장애인미술단'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장애인미술단을 창단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학교에서 키운 예술적 재능을 졸업 이후 일자리로 연결하는 장애인 예술 고용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는 자체 인력풀 가운데 미술단 단원으로 적합한 인원을 추천하고, 추천 대상자가 지원하면 경북교육청이 심사를 거쳐 고용해 장애인미술단을 운영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장애인미술단 운영을 위해 사무실과 작품 활동실 등 전용 공간을 확보하고, 운영에 필요한 예산과 행정 지원을 맡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는 단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 직업훈련과 직무 지도, 미술 관련 직무 분석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미술단을 창단해 창작 미술 작품 제작과 전시 활동을 추진하고, 교육시설 벽화 조성과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예술 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예술인이 자신의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장애인 예술 고용 모델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장애학생들이 학교에서 쌓은 예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졸업 이후에도 안정적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공공부문이 앞장서는 다양한 장애인 고용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는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직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재능이 존중받는 교육·고용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장애인미술단 창단은 장애 학생들이 학교에서 키운 예술적 재능을 사회와 잇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졸업 이후에도 안정적인 삶과 직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부문이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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