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산업단지와 대형 사업장 등 환경오염 취약 지역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민간환경감시원'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직무와 안전 교육을 마친 민간환경감시원 15명을 오는 9일부터 현장에 투입한다. 공개 채용으로 선발된 감시원들은 악취와 미세먼지 예방, 안전 수칙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이수했으며, 시는 앞으로도 정기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민간환경감시원은 오염물질 배출시설과 환경 민원 빈발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감시, 형산강 등 주요 하천 수질오염 행위 감시, 폐기물 불법 투기와 소각 감시, 대형 사업장 비산먼지와 소음 점검 등 전방위적인 환경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포항시는 민간환경감시원과 공무원이 협력하는 24시간 감시 체계를 가동해 야간과 주말 등 취약 시간대 환경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악취 유발 사업장의 노후 시설 개선을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권태중 포항시 기후대기과장은 "민간환경감시원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환경 사각지대를 살피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선제적 감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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