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의료·요양·돌봄을 하나로 묶은 '포항형 통합돌봄'을 통해 지역 복지 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포항형 통합돌봄의 핵심은 의료와 요양, 주거, 일상생활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시민이 여러 기관을 오가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불필요한 장기 입원이나 시설 입소를 예방해 사회적 비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년 연속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정책 기반을 다졌다. 보건의료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주거환경 개선, 병원안심동행과 영양 지원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해 왔다.
지난해에는 자체 예산 2억 3,000만 원을 투입해 포항형 통합돌봄을 본격 추진한 결과, 방문진료 4,083건과 긴급돌봄지원 56건, 영양도시락 지원 553건, 병원안심동행서비스 380건, 주거환경개선 12건, 퇴원환자 지역사회 복귀 지원 36건 등의 성과를 거두며 시민 체감도를 높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포항시는 '2025년 통합돌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모델로서 대외적인 평가도 받았다.
올해 포항형 통합돌봄은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통합돌봄 TF팀을 구성해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방문의료 지원센터를 개설해 가정에서 안전하게 진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퇴원 환자에 대한 돌봄 안전망도 강화된다. 의사와 약사, 한의사로 구성된 방문의료지원팀이 퇴원 직후부터 가정을 찾아 집중 건강관리를 실시해 재입원 위험을 낮추고, 회복기 돌봄 공간인 중간집을 조성해 지역사회 복귀 과정의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포항형 통합돌봄은 의료 지원에 그치지 않고 병원안심동행서비스와 영양도시락, 가사지원, 주거환경 개선까지 연계해 시민의 일상 전반을 아우른다. 중장기적으로는 에이징테크 기반 융합 플랫폼을 구축해 돌봄과 기술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형 통합돌봄은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 돌보는 도시 전략"이라며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