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와 심혈관계 질환 등을 조기에 진단하고, 여성농업인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741명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업e지' 앱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지원 인원이 마감되면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영천시에 주소를 둔 51세에서 80세까지 여성농업인으로, 1946년 1월 1일부터 1975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가 해당된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공동경영주 또는 경영주 외 농업 종사자로 등록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짝수년도 출생자만 지원 대상이어서 올해 신청하지 않으면 다음 검진은 2년 후에 가능하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원이며, 영천시가 검진비의 90%를 지원해 대상자는 본인부담금 2만 2,000원만 내면 된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검진 이후에는 근골격계와 심혈관계 질환, 농약중독, 낙상에 따른 골절 예방을 위한 사후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검진 대상 연령이 지난해 70세에서 80세까지로 확대돼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대상자는 지원 인원 마감 전에 신청해 건강한 영농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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