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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EBS 영어 듣기평가 대체…AI 기반 의사소통 중심 평가 도입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실효성 논란이 이어져 온 EBS 영어 듣기평가를 대체하고, 실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새로운 모델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경기 미래형 영어 의사소통역량 수업·평가를 실천하는 '경기외국어미래교육 라온(LAON) 선도학교'를 기존 31개교에서 100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12일 성남 밀리토피아에서 라온 선도학교 교원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2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도학교 중장기 로드맵 공유와 AI 기반 '경기미래형 영어의사소통역량 평가 CLASS-UP 프로그램' 안내 워크숍을 개최했다.

 

중장기 로드맵은 2026년 확대되는 선도학교의 교수학습·평가 모델 현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도내 모든 일반 학교로 확산·안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CLASS-UP 프로그램은 단순 지식 평가를 넘어 말하기와 듣기 등 실제 의사소통 능력을 진단하고, 수업과 연계된 수행평가에 활용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하이러닝 플랫폼을 통해 도내 모든 영어 교사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EBS 영어 듣기평가의 대안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 지역교육국 차미순 국장은 "AI 기반 영어 의사소통역량 평가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수업과 평가 방식이 실질적으로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라온 선도학교 성과를 도내 모든 학교로 확산해 미래형 영어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2월 자체 개발 프로그램을 활용한 경기미래형 영어의사소통역량 수업·평가 개선 연수를 도내 영어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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