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라는 농촌 현실에 대응해 미래 농업의 주역을 키우기 위한 '2026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 예비 농업인과 청년 경영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우며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초기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예비 농업인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농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금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전문성을 갖춘 농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려는 목적이다.
신청 자격은 2026년 기준 만 18세 이상 49세 이하(1976년생부터 2008년생까지)이며, 영농 경력이 10년 미만인 예비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인이 해당된다. 신청자의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 영농 사업장이 모두 영주시에 위치해야 한다는 조건도 포함됐다.
선정된 후계농에게는 농지 및 축사 부지의 매입이나 임차, 영농 시설 설치, 종묘 및 사료 구입, 농기계 마련 등 다양한 영농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정책자금이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된다. 해당 자금은 연 1.5%의 금리로 융자되며, 5년 거치 후 20년 분할 상환 조건이 적용된다.
신청은 오는 2월 11일 오후 6시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인 '농업e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사업에 대한 세부 정보와 지원 조건 등은 해당 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열정과 역량을 갖춘 청년 농업인들이 영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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