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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설계반 운영…378건 조기 발주 추진

청송군이 111억 원 규모의 숙원사업 조기 집행을 위해 합동설계반을 구성했다. 공정한 예산 집행과 주민 불편 해소를 목표로 설계 효율화에 나선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378건에 이르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기 위해 합동설계반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착수했다.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꾀해 영농기 이전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한다.

 

군은 지역 건설경기를 부양하고 예산을 적기에 투입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 3일부터 합동설계반을 편성해 6주간 운영 중이다. 이번 설계반은 건설새마을과장을 총괄로, 새마을팀과 8개 읍·면의 시설직 공무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운영 기간은 오는 2월 17일까지이며, 설계 완료 후 3월 안에 모든 사업이 조기 발주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조기 추진되는 사업은 마을안길 정비, 농로 개선, 배수로 및 세천 정비 등 총 378건에 달하며, 사업비는 111억 6천만 원 규모다. 군은 이들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영농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합동설계반 운영은 단순히 사업 추진에 그치지 않고, 읍·면 기술직 공무원들 간의 협업과 기술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업무 역량이 강화되고, 중복 설계 방지 등 설계 효율화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현장 조사와 측량 단계부터 마을 이장과 주민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며 "농번기 전 공사를 마무리하고 철저한 현장 감독으로 부실시공과 민원을 사전에 차단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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