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의 신약 연구개발 기업 온코닉테라퓨티스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의 위궤양 환자 대상 임상3상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거트 앤 리버'에 게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국내 39개 의료기관에서 위궤양 환자 329명을 대상으로 수행됐다. 자큐보 20mg을 최대 8주간 투여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연구 결과, 자큐보는 높은 궤양 치유율과 임상적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 8주 치료 후 모든 자큐보 투여군 환자(100%)에서 내시경적 궤양 치유가 나타났다. 특히 투여 4주차에서 93.84%의 치유율을 기록해 투여 초기부터 의미있는 회복 양상을 보였다.
온코닉테라퓨티스 측은 "복용 초기부터 위산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억제하는 자큐보의 약물 특성이 실제 임상 치료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궤양 크기 역시 치료 전 대비 개선됐다. 평균 궤양 크기가 4주 만에 1mm 미만으로 감소했고 8주 시점에서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궤양이 관찰되지 않았다. 자큐보가 점막 치유 자체를 효과적으로 촉진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위궤양 치료 영역에서 자큐보 경쟁력을 지속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 6월에는 자큐보 적응증에 위궤양 치료를 추가하기도 했다. 현재는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유도성 궤양 예방을 적응증으로 확보하기 위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올해부터 위궤양 치료제로 보험 처방되고 있는 자큐보가 임상 현장을 충족하는 치료 성과와 안전성까지 갖춘 품목임을 대규모 연구로 재확인했다"며 "치료 목적뿐 아니라 예방 영역까지 포함, 산 분비 관련 질환 전반에서 자큐보 역할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올해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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