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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기아, 트럼프 관세 발언에 주가 약세

(위쪽부터) 현대차, 기아/각사 제공

현대차와 기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만원(2.03%) 하락한 48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기아는 전 거래일 대비 5100원(3.29%) 떨어진 15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현대차와 기아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투르스소셜을 통해 "한국 국회가 미국과의 협정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무역협정이 입법화되지 않았으므로, 한국에 대한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다른 모든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를 중심으로 증시 전반에 걸쳐 부담 요인이 되겠지만, 국회 승인 이슈는 시간의 문제"라며 "이번 트럼프 상호관세 재인상은 증시 추세에 제한적인 영향만 미치는 노이즈성 재료로 접근해야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현재 미국측의 의중을 파악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 국회의 법안 논의 상황을 미국측에 설명해 나가는 등 미국 정부와 소통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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