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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금 랠리' ACE 금 현물 ETF 순자산 급증, 4조6000억원 돌파

10영업일 만에 6000억원 증가…국내 원자재 ETF 최대 유입
1년 수익률 79.99% 기록, 금 강세에 개인 자금 몰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만든 국내 최초 금 현물형 상장지수펀드(ETF)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이 4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4조646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일 4조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10영업일 만에 6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해당 ETF의 성장세는 글로벌 금 가격 강세와 함께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요가 맞물리며 개인투자자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자금은 단 하루를 제외하고 이어졌으며, 누적 개인순매수액 기준 1404억원이 유입됐다. 올 들어 개인투자자 순매수를 포함한 전체 자금 유입 규모는 3889억원으로, 국내 상장 원자재 ETF 26개 가운데 가장 큰 수준이다.

 

ACE KRX금현물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1년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처음 선보인 금 현물형 ETF 상품으로, 한국거래소가 산출 및 발표하는 KRX금현물 지수를 추종한다. 선물형 상품과 달리 월물 교체(롤오버) 비용이나 재간접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자산의 70% 한도로 투자할 수 있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ACE KRX금현물 ETF의 최근 1년 및 3년 수익률은 각각 79.99%, 44.69%를 기록했으며, 최근 6개월 수익률은 59.52%로 레버리지를 포함한 국내 상장 원자재 ETF 평균(32.13%)을 크게 웃돌았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영향으로 금 가격 상승 흐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연금 계좌 등을 활용한 장기 투자 관점에서 ACE KRX금현물 ETF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금과 같은 실물자산은 수요와 공급 변화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ETF 운용 과정에서 유동성이나 시장 환경과 관련한 이슈에 대한 대응 능력이 중요하다"며 "당사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운용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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