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역 내 비지정유산의 보존과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보수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시는 지정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은 지역 내 향토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6 비지정유산 보수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문화재로 공식 지정되지 않았지만, 역사적·생활사적 가치가 있는 유산의 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비지정유산은 1946년 이전에 형성된 유형 문화물 가운데 국가나 경북도 지정문화재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지역문화 보존을 위해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의미한다. 영주시는 매년 해당 유산에 대한 보수지원을 통해 자산의 원형을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유산의 보존 상태,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보수·정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건조물의 경우 총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 원까지, 건조물 외 기타 유산은 50% 이내,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공고는 1월 26일부터 2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2월 9일부터 11일까지 가능하다. 접수된 신청서는 자문위원의 현장 조사를 거쳐 심의 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다.
김명자 문화예술과장은 "비지정유산은 지역 정체성과 삶의 흔적이 담긴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속적인 발굴과 지원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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