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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태그 2세대 공개···'정밀 탐색' 기능 강화

초광대역 칩 탑재
1개 4만9000원

애플이 26일(현지시간) 확장된 범위와 더 커진 스피커를 갖춘 2세대 신모델 '에어태그'를 공개했다. /애플

애플이 위치 추적 기기인 '에어태그'의 2세대 모델을 2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확장된 위치 파악 범위와 향상된 '정밀 탐색' 기능이 특징이다. 애플은 2세대 초광대역 칩을 탑재해 이전 세대보다 최대 50% 더 먼 거리에서도 에어태그가 부착된 물품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스피커 음량도 커져 분실 시 소리를 통해 위치를 파악하기 쉬워졌다.

 

또한 아이폰뿐 아니라 애플 워치에서도 정밀 탐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워치 시리즈 9 이후 모델과 울트라 2 이후 모델에서는 손목 위에서 햅틱과 시각적 피드백 등을 통해 에어태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에어태그는 애플의 '나의 찾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에어태그가 연결된 기기가 주변에 없을 경우에도 인근 애플 기기들이 블루투스 신호를 감지해 대략적인 위치를 보고한다. 분실 수하물 등 물품 위치를 항공사와 임시로 공유할 수 있는 '물품 위치 공유' 기능도 지원한다. 애플은 이를 위해 50개 이상의 항공사와 직접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에어태그는 위치 데이터를 기기에 저장하지 않으며, 모든 통신은 종단 간 암호화 방식으로 보호된다.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아닌 물품 추적에 맞춰 설계돼 원치 않는 추적을 방지하기 위한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신모델 에어태그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는 목표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제작됐다. 외장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포장은 100% 섬유 기반 종이로 구성됐다. 기존 에어태그 액세서리와도 호환 가능하다.

 

가격은 1개 팩 4만9000원, 4개 팩 16만9000원이다. 애플 온라인 스토어와 앱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애플 스토어 매장과 공인 리셀러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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