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오후 2시에는 전체 의원총회를 잇달아 개최해 경북·대구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한 주요 현황과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와 지자체 간 논의가 가속화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은 경북·대구 행정통합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쟁점과 과제에 대해 집행부를 상대로 질의와 토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은 인구 감소와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경북 통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행정 효율성 제고와 초광역 경제권 형성을 통한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도 함께 제시됐다. 다만 통합의 성과가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지역 내 균형발전이 반드시 담보돼야 하며, 북부권 등 소외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발전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배진석 경북대구행정통합특별위원장은 이번 통합 논의가 지역의 장기 저성장 고리를 끊고 재도약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도, 위원들이 제기한 기대와 우려를 집행부가 무겁게 받아들여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수정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는 행정통합 추진 방향을 놓고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찬성론과 신중론이 맞서는 등 열띤 논의가 이어졌으며, 의원총회는 휴식 시간 없이 2시간 이상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우 의회운영위원장은 행정통합은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의원들의 다양한 입장과 의견이 존재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도의회의 총의를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제3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난 22일 도지사가 제출한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통합에 관한 의견 제시의 건을 상정해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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