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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립 준비 청년 위한 경북형 자립 지원 패키지 가동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도는 저출생 위기 극복의 해법을 청년의 안정적 정착에서 찾고, 부모의 보호 없이 이른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 준비 청년이 지역의 미래 부모이자 사회 구성원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경북형 자립 지원 패키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정책 목표를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해 자립 지원 전담기관을 중심으로 자립 준비 청년의 사회적·경제적·심리적 자립을 돕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립 설계부터 교육과 멘토링,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도내 자립 준비 청년은 2025년 12월 기준 351명이다.

 

중점 추진 사업은 맞춤형 자립 준비 프로그램 강화와 심리·정서 지원 및 전문 상담 연계, 직업 능력 개발과 취업 연계 서비스 제공, 보호 종료 이후 5년간 사후 사례관리 중심의 통합 서비스 지원, 사회적 네트워크 활성화와 지역 인재 육성, 정착금 의무 교육과 경제 관리 교육 등이다.

 

경북도는 보호 종료 이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실제 주거 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장보기와 요리, 생활 관리를 직접 체험하는 자립 체험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4박의 단기형과 1-3개월의 장기형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생활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퇴소 선배와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희망드림멘토단도 운영한다. 멘토단은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고민 상담과 사회생활 노하우를 전하며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독다독 독서 프로그램과 함께 만드는 자립 한끼 가정 요리 활동, 장롱 탈출 운전 연수, 피지컬99 건강관리 프로그램, 자립연습장 등 다양한 특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자립연습장은 올바른 마음가짐과 진로 설계, 경제 관리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자립 준비 청년에게는 꿈 지원비와 주거비, 주거 환경 개선비, 긴급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자립정착금 관리와 금융사기 예방, 주거 계약 방법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경제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사회 진출 초기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자립정착금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자립 수당은 월 50만 원씩 최대 5년간 지급한다.

 

경북도는 2025년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 연장 아동의 개별 욕구에 맞춘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교육과 경제, 주거, 건강, 일자리, 법률·권리 보장 등 총 567건의 통합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부모의 부재가 사회적 차별이나 경제적 빈곤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자립 준비 청년들이 경북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든든한 부모의 마음으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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