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하이테크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서 지난해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는 앞서 수주한 프로젝트들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턴어라운드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매출 14조 1480억원, 영업이익 536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24.1%, 46.4% 감소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하이테크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준공 단계에 이르며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4조 440억원, 영업이익 14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 증가했다.
관계자는 "해외 플랜트 등 신규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수주 규모는 7조3910억원으로 작년 연간 수주는 19조6020억원이다. 수주 잔고는 29조4860억원이다.
4분기 주요 수주는 ▲한남 4구역 (1조6000억원) ▲증산 4구역 (9000억원) ▲여의도 대교아파트 (8000억원) ▲말련 데이터센터 (5000억원) ▲한국은행 강남사옥(5000억원) ▲호주 Marinus Link HVDC (5000억원) ▲호주 Bellambi BESS (3000억원) 등이다.
올해 전망은 다소 밝아졌다.
2026년 건설부문 매출 전망치는 15조8000억원으로 잡았다. 작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수치다. 건설부문 매출은 지난 2023년 19조3000억원에서 2024년 18조7000억원, 2025년 14조1000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한 바 있다.
올해는 성장 기반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AI가 주도하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로 반도체·데이터센터 발주가 늘고, 신재생, 원자력 등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소형모듈원전(SMR)과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와 AI와 관련해 고부가가치 신사업 기회를 선점해 안정적인 미래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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