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 현장에서 나오는 영농 부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소각으로 발생하는 미세 먼지와 대기 오염, 산불 위험을 줄이며 병해충 번식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영농 부산물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쇄지원단이 농가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파쇄 대상은 농작물 수확 후 남은 고춧대, 깻대, 콩대, 과수 잔가지 등이며 파쇄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파쇄된 부산물은 퇴비나 멀칭 자재로 재활용할 수 있어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농가의 처리 비용과 노동력 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가능하다. 효율적인 파쇄 작업을 위해 신청 농가는 농장 내 비닐, 노끈,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을 미리 제거해야 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영농 부산물이 집중 발생하는 시기에 농가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난해 800여 농가에 파쇄를 진행했으며 산불 예방에 기여하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농 부산물을 불법 소각하다 적발되면 산림보호법에 따라 최소 30만원,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최소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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