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월 28일부터 2월 11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2026 지역 현안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밀착형 교육 정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안산, 수원, 안성, 광주·하남, 고양, 의정부 등 6개 권역별 지정 장소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 학부모, 지역 인사 등이 참석해 지역별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역별 주요 현안 과제 안내를 통한 교육정책 공유 ▲지역 교육 및 학교 현안에 대한 학부모·지역 인사 등 다양한 의견 수렴 ▲현장에서 제기된 질문에 대한 정책 관계자의 직접 답변 등 소통 확대에 중점을 둔다.
도교육청은 보다 실질적인 논의를 위해 보고회에 앞서 참석하는 학부모와 지역 인사를 대상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사전 의견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 과정을 거쳤다.
보고회 첫날인 28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150여 명의 교육 구성원과 안산·광명·김포·부천·시흥 등 5개 지역 주민이 참석해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제기된 공통 현안으로는 과밀학급 해소와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주요 현안으로는 ▲다문화·이주배경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및 기숙사형 위(Wee)학교 설립(안산) ▲주택 재개발에 따른 등하굣길 안전 문제와 현장체험학습 확대(광명) ▲중학교 배치 기준의 탄력적 적용과 통학 편의 개선(김포) ▲부천과학고 지역할당제 및 학생 과밀지역 중·고교 근거리 배치(부천) ▲진로 교육 확대와 서울대 연계 고교학점제 프로그램 확대(시흥) 등이 논의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부모와 지역 인사 여러분이 생각하는 교육의 미래에 대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 문제로 경기도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 수립과 지역 교육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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