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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흥국에프엔비, '두쫀쿠' 열풍에 상한가…원재료 직수입 확대

피스타치오·카다이프·마시멜로 직수입 결정, 다음 달 국내 입고
충북 음성공장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생산…제품군 확장

지난 20일 오전 인천 연수구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내 헌혈의 집에 전혈·혈소판 헌혈자에게 증정할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가 놓여 있다./뉴시스

흥국에프엔비가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에 사용되는 핵심 원재료 공급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29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29일 오전 11시20분 기준 흥국에프엔비는 전 거래일 대비 465원(30.00%) 오른 2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리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흥국에프엔비는 스무디·과일주스 등 비열처리 음료를 만드는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으로,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두바이쫀득쿠키' 열풍에 맞춰 원재료 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바이쫀득쿠키는 피스타치오, 카다이프, 마시멜로 등을 활용한 중동풍 디저트다.

 

피스타치오 원료는 음료와 베이커리, 디저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의 응용이 가능해 메뉴 확장성과 매출 연계성이 높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원재료 수급 불안정 국면에서 직수입과 자체 생산 체계를 동시에 갖춘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해외 거래처를 통해 두쫀쿠에 들어가는 피스타치오 원물과 카다이프, 마시멜로 등을 직수입하기로 결정했으며, 다음 달 중 국내 입고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충북 음성공장에서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제품을 제조 중이며, 이를 활용한 음료 베이스와 디저트 제품군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두쫀쿠 열풍 이후 피스타치오 기반 메뉴 개발과 관련한 프랜차이즈 제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트렌드 변화에 맞춰 고품질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구매력과 자체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장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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