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설 연휴 종합안정대책'을 마련하고,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각종 생활 불편을 사전에 차단하고,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수립됐다. 경주시는 연휴 기간 행정안전국을 중심으로 12개 반, 하루 평균 37명씩 총 185명의 공무원을 비상근무에 투입해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종합상황실은 국·소별 순환 운영 방식으로 농축산해양국, 도시개발국, 행정안전국, 시민복지국, 환경녹지국 등이 차례로 상황실장을 맡아 분야별 상황 관리와 현장 대응을 총괄한다. 근무 시간은 평일과 동일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부 분야는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연휴 기간 지역 경제 안정과 농축수산물 수급 관리, 명절 관련 제도와 시책 안내, 관광객 편의 제공과 명절 맞이 관광 프로그램 운영, 교통 상황 관리와 주차·도로 불편 해소, 생활·환경 민원 대응, 재난·안전관리 강화와 비상진료체계 확립 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 중 발생하는 사건·사고와 각종 민원은 일일 상황보고 체계를 통해 관리하고, 긴급 사안 발생 시 즉시 전파해 관계 부서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설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겠다"며 "작은 불편도 현장에서 놓치지 않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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