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3일 건천읍과 서면에서 잇따라 '2026년 현장소통마당'을 열고 주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오전에는 건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후에는 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현장소통마당이 열렸으며, 두 곳 모두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소통마당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박승직·정경민 경북도의원과 박광호·김동해·김소현 경주시의원이 함께해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건천읍 현장소통마당에서는 생활도로 정비와 교차로 안전시설 확충, 농촌 지역 보행환경 개선 등 교통·안전 분야 건의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배수로 정비와 소하천 관리, 농업기반시설 보수 등 농촌 생활과 직결된 정주 여건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서면 현장소통마당에서도 마을 안길 정비와 가로등 설치, 노후 기반시설 개선 등 주민 생활환경과 관련한 건의가 주를 이뤘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과 생활 편의시설 확충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장소통마당은 주민 삶과 가장 가까운 문제를 직접 듣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건천읍과 서면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실현 가능한 사안부터 순차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도 읍·면·동별 현장소통마당을 통해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지역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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