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식품·외식업계가 할인 행사와 한정 상품 출시 등 마케팅을 강화하며 명절 특수 선점에 나섰다. 업계 전반에서 체험형 프로모션과 가격 혜택을 결합한 전략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먼저 도미노피자는 오는 22일까지 설 시즌 한정 '특별 피자박스' 패키지를 운영한다. 보자기 디자인을 적용해 명절 선물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같은 기간 자사 앱 회원 대상 랜덤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포장 50% 할인, 배달 25%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해 주문 전환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할리스는 설 한정 MD 상품을 앞세워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한복 콘셉트 마스코트 굿즈 '할리베어 키링'을 출시하고, 음료와 함께 구매 시 28%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통 요소를 접목한 디자인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요까지 겨냥했다는 분석이다.
KFC는 3월 2일까지 '복버켓' 캠페인을 실시한다. 치킨 8조각과 소스 1종으로 구성된 세트를 약 34% 할인 가격에 판매하며, 6종 소스 선택 옵션을 통해 소비자 취향 반영도를 높였다.
건강기능식품 업계도 프로모션 경쟁에 합류했다. 동원F&B는 오는 22일까지 GNC 매장 약 70곳에서 골드회원 대상 전 품목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4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 증정 이벤트 등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홍삼 브랜드 천지인 제품 역시 동일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 기간은 가족 모임과 선물 수요가 동시에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가격 혜택과 시즌 한정 상품을 결합한 마케팅이 효과적"이라며 "소비자 취향 세분화에 맞춘 맞춤형 프로모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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