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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넥스트레이드 1년, 거래대금 2338조…프리·애프터 8배 성장

일평균 21조5000억원으로 2.8배 확대
수수료 298억5000만원 절감 효과
ETF·조각투자·STO로 외연 확장…ETF도 '15%룰' 적용 속 4분기 거래 목표

넥스트레이드 CI/넥스트레이드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개장 1주년을 맞았다.

 

4일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1년간 누적 거래량 473억주, 거래대금 2338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주식시장(NXT+KRX) 거래량의 11.8%, 거래대금의 28.8%에 해당하는 규모다. 넥스트레이드 측은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따른 주식시장 성장에 힘입어 성공적인 시장으로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넥스트레이드 출범 이후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프리·애프터마켓의 성장이다. 정규거래시간 외 추가적인 거래 기회를 제공한 결과, 프리·애프터마켓 일평균 거래대금은 출범 초기 약 1조1000억원에서 최근 8조9000억원으로 약 8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프리·애프터마켓 거래는 넥스트레이드 일평균 거래대금의 38.9%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시장(NXT+KRX) 대비로도 12.9% 수준까지 확대됐다.

 

시장 참여 저변도 넓어졌다. 올해 2월 기준 넥스트레이드 시장에 일평균 242만개 계좌가 참여했으며, 이 중 프리마켓 참여 계좌는 84만개(35%), 애프터마켓 참여 계좌는 66만개(28%)로 집계됐다. 출퇴근 시간대 투자 수요를 흡수하며 시간 외 거래가 빠르게 안착했다는 평가다.

 

거래 비용 절감 효과도 나타났다. 넥스트레이드는 메이커·테이커 차등 수수료 체계를 도입하고 한국거래소 대비 평균 30% 낮은 수준의 수수료율을 적용했다. 개장 이후 1년간 투자자 거래비용 절감 효과는 총 298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초기 수수료 면제 구간과 이후 수수료 차이에 따른 절감분이 반영된 수치다.

 

복수시장 도입에 따라 투자자 선택권도 확대됐다. 현재 넥스트레이드에 참여 중인 국내 증권사는 32개사로, 한국거래소 참여 증권사의 89% 수준에 해당한다. 다수 증권사가 참여하면서 최선주문집행 기준에 따른 주문 접근성도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투자자 구성 역시 점차 다변화되는 모습이다. 출범 초기 개인투자자 비중이 98%를 넘었으나, 올해 2월 기준 개인 비중은 84.5%로 낮아졌다.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13%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 비중도 확대되는 추세다.

 

시장 전체 유동성 확대 효과도 확인됐다. 올해 1~2월 넥스트레이드 일평균 거래대금은 21조5000억원으로, 출범 초기였던 지난해 2분기 대비 약 2.8배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 역시 65조3000억원으로 증가해, 넥스트레이드 출범이 단순한 거래 분산이 아니라 자본시장 외연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올해 ETF, 조각투자, 토큰증권(STO) 등으로 거래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단순히 주식 거래를 나누는 구조를 넘어 새로운 상품과 거래 방식을 흡수해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ETF와 조각투자 모두 올해 10월~11월 거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ETF는 기존 주식 거래와 마찬가지로 '15%룰'이 적용되기에 이에 맞춰 거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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