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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한투운용 '한국투자테크펀드', 연초 이후 테크 펀드 수익률 1위

테크 펀드 114개 중 1·2호 펀드 나란히 상위권
클래스 수익률 1~10위 석권
반도체 중심 집중·선제 투자 전략 성과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테크펀드'가 연초 이후 국내 테크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테크 섹터 집중 투자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9일 한국투자테크펀드가 테크 펀드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테크 펀드는 상품명에 '테크' 키워드가 포함된 펀드(ETF 포함)를 기준으로 분류됐으며 현재 114개 펀드(클래스 기준 495개)가 설정돼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 영업일(6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는 한국투자테크펀드2호, 2위는 한국투자테크펀드1호로 집계됐다. 클래스 기준으로도 두 펀드가 상위권을 모두 차지했다.

 

한국투자테크펀드1호와 2호는 각각 7개와 3개 클래스가 설정돼 있는데, 총 10개 클래스가 테크 펀드 495개 클래스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부터 10위까지를 모두 차지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은 한국투자테크펀드2호 C-W클래스(53.82%)였으며 S클래스(53.78%), C5클래스(53.63%)가 뒤를 이었다. 4위부터 10위는 한국투자테크펀드1호의 7개 클래스가 차지했다. 1호 A-e클래스 기준 최근 1년과 3년 수익률은 각각 170.19%, 159.80%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테크 섹터 전문 운용 전략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한국투자테크펀드는 IT 애널리스트 출신인 곽찬 기업분석부 부장이 책임 운용을 맡고 있으며 2010년부터 약 16년간 테크 섹터 분석과 관련 펀드 운용을 담당해왔다.

 

펀드는 ▲테크 섹터 내 고성장 산업에 집중하는 집중 투자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를 선제적으로 포착하는 선제 투자 ▲구조적 기술 변화 수혜 종목을 선별하는 선별 투자 ▲저베타 종목과 서브섹터 투자로 변동성에 대응하는 알파 추구 전략 등을 기반으로 운용되고 있다.

 

현재 포트폴리오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원익QnC, 삼성전기, 원익IPS, 한솔케미칼 등이 포함돼 있다.

 

곽찬 부장은 "한국투자테크펀드는 메모리와 반도체 소부장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전자부품과 모바일 등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서브섹터까지 폭넓게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기술 변화의 변곡점을 포착하기 위해 기업 탐방과 리서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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