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관내 영업 중인 주유소 28개소를 대상으로 '석유 가격 안정화를 위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가 불안정이 이어지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지자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석유사업법상 가격표시제 위반 여부, 수급 통계 보고 누락 및 허위 보고, 매점매석·가짜 석유·정량·정품 미달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은 현장 시정으로 마무리하되, 고의적인 가격 허위 표시나 불법 유통 행위 등 중대 위반이 드러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군은 아울러 군민들에게 오피넷을 통해 주유소별 가격을 미리 비교해볼 것을 권고했다. 석유 가격 및 불법 행위 관련 신고는 한국석유관리원 오일콜센터에서 접수한다.
오명이 거창군 경제기업과장은 "국제 유가 추이에 맞춰 상시 점검 체계를 유지하고 가격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해 유통 질서 저해 행위를 사전에 막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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