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27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지역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양자전환(QX)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기업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가 추진 중인 '양자-바이오 융합 협력단지' 조성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양자산업 육성 방향과 기업 지원사업, 양자기술 기업 소개, 대학 인프라 활용 방안 등이 공유됐으며, 양자 기업과 제조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양자기술 분야 핵심 기업인 ㈜SDT(양자컴퓨터)와 ㈜지큐티코리아가 참여해 기술 활용 가능성과 소부장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연세대학교 양자사업단은 양자컴퓨팅 연구 및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산학 협력 확대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양자 기술을 연구개발 단계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에 적용하는 '양자 전환(QX)'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업 간 연계를 통한 기술 상용화에 초점을 맞췄다.
인천시는 송도 바이오산업과 남동·주안·부평 지역 소부장 산업, 연세대학교의 양자컴퓨팅 인프라를 연계한 글로벌 '양자-바이오 융합 협력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바이오 및 첨단산업과 양자기술이 결합된 산업 적용형 융합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4월부터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양자기술 기업 지원, 실증사업, 양자컴퓨터 활용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국내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양자산업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양자기술은 연구개발에만 머물러서는 안 되며,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양자 전환(QX)'이 핵심"이라며 "수요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양자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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