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에서 산화한 55용사를 기리는 추모 행사가 부산에서 거행됐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지난 27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부산시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산시지부가 주관했으며 서해수호 용사 유가족을 비롯해 육·해·공 군장병, 주요 기관장, 보훈·시민단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순은 해운대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서해수호 55용사 롤콜 영상 상영, 기념사, 추모사, 추모·기념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현장을 직접 찾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도 함께 진행됐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목숨을 잃은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 장병들의 헌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기 위한 정부기념일이다. 정부는 2016년 3월 우리 군의 피해가 가장 컸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기념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우리의 바다 서해, 평화와 번영으로'올해의 공식 슬로건처럼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룩된 우리의 평화로운 일상을 국민 모두가 영원히 지켜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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