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여름철 풍수해 등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안병구 밀양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실·과장, 읍·면·동장, 재해·시설물 담당 공무원, 이·통장, 자율방재단, 우리마을순찰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기후 변화로 예측 불가능한 대형 재난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재난 현장 실무 능력과 민·관 협력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론보다 실제 재난 발생 시 즉각 가동할 수 있는 현장 대응 매뉴얼과 주민 대피 골든타임 확보 전략에 방점을 뒀다.
강사로 나선 정인주 부경대학교 겸임교수는 실전 중심의 강의를 펼쳤다. ▲기후 변화에 따른 최근 자연재해 유형 및 국가재난관리체계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 및 임무 숙지 ▲2026년 우기 대비 점검 및 주민 대피 방법 ▲재난안전통신망(PS-LTE) 및 재난문자방송 활용법 등을 다뤘다.
밀양시 관계자는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이 있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민·관이 하나 된 유기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 올여름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밀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교육에 이어 우기 전 대규모 사업장과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일제 점검도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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