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어르신 복지 체계에 디지털 기반을 접목한 스마트 경로당 운영을 시작한다. 양방향 소통 시스템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간 정보 격차 해소에 나선다.
군은 4월 3일 영해면 실버복지관에서 스마트 경로당 개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기능을 확장해 어르신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선정으로 추진됐다. 이후 군은 노인복지회관에 뮤직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관내 52개 경로당에는 양방향 화상 소통 장비를 구축해 디지털 기반을 마련했다.
운영은 영덕군 실버복지관이 맡는다. 개통 이후 어르신 참여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흥미와 지속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편성이 핵심이다.
사전 준비도 마쳤다. 지난 2월부터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장비 사용 교육과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했다.
운영이 시작되면 각 마을 경로당에서 실시간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해진다. 노래교실과 건강 체조, 웃음 치료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현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행정과 주민 간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군정 정보 전달과 건강 상담을 비대면으로 지원한다. 지역 간 정보 접근 격차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송재영 가족지원과장은 "스마트 경로당은 디지털 기반 소통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며 "사전 점검을 마친 만큼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층 복지의 질적 전환을 추진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복지 모델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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