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수원시는 30일 이재준 시장 주재로 비상경제대응 TF 첫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김현수 제1부시장과 실·국장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유가 상승 등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기업과 소상공인,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장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시민들의 어려움을 세밀하게 파악해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신속히 대응하고, 변화하는 경제 상황과 시의 대응 방안을 시민들에게 정기적으로 안내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TF는 ▲총괄반 ▲물가대응반 ▲에너지수급반 ▲기업일자리지원반 ▲민생복지반 ▲홍보지원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됐다. 시는 중동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물가와 에너지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발굴해 긴급복지 지원도 확대한다.
한편 정부는 청와대 내 '비상경제상황실'과 국무총리 주재 '비상경제본부'를 가동하고 있으며, 지난 26일 제2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3월 25일부터 공공부문 차량 5부제(요일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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