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29일 화성상담소에서 다문화 및 외국인 근로자의 교통 불편 해소와 생활 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다문화 및 외국인 근로자 3명과 남영선 팀장, 신미숙 도의원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출퇴근 시 대중교통 접근성 부족, 긴 배차 간격, 야간 이동의 어려움 등 실질적인 교통 문제를 호소했다. 특히 산업단지 인근 지역의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근로 환경과 일상생활 모두에서 불편이 크다는 점이 주요하게 제기됐다.
스리랑카 출신 차미크르 씨는 "향남, 안산, 평택의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직통 노선이 부족해 수원을 경유해야 한다"며 "주말에는 대중교통 운행도 제한돼 이동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남영선 팀장은 "교통 불편으로 외출 자체가 어려운 외국인도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 교육과 함께 버스정류장에서 다국어로 노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미숙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의 교통 문제는 단순한 이동 불편을 넘어 생활과 직결된 문제"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가정으로 나뉜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모두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통합적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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