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기장경찰서와 손잡고 공중화장실 범죄 예방에 나섰다.
공단은 지난 27일 기장읍 도심지 소공원 내 공중화장실 11개소를 대상으로 '안심 반사경' 설치와 불법 촬영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심 반사경은 여성 화장실 출입구에 부착하는 소형 거울로, 이용자가 뒤따라오는 사람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잠재적 범죄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모습이 거울에 노출될 수 있다는 부담을 줘 범행 자체를 단념하도록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공단은 같은 날 기장경찰서와 함께 전문 탐지 장비를 동원해 화장실 내 환풍구, 문틈, 비데, 휴지걸이 주변 등 취약 지점을 집중 수색했다. 점검 결과 불법 촬영 기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윤재 이사장은 "최근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기장경찰서와 협력해 선제적인 예방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안전시설의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이용객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환경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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