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열리고 있는 '제64회 진해군항제'가 올해 벚꽃 개화 시기와 맞물리며 인파가 몰리고 있다. 축제는 3월 27일 개막해 4월 5일까지 10일간 이어진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인기 명소는 중원로터리의 군항빌리지와 속천항 인근 감성포차다. 군항빌리지는 지역별 대표 음식과 트렌디한 메뉴를 한자리에 내놓고 있고, 감성포차는 진해의 밤바다를 배경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매년 벚꽃 명소로 꼽히는 여좌천과 경화역에서도 만개한 벚꽃 아래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은 아침·저녁 기온 차를 고려한 시간대별 구성으로 운영되며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 및 현장 안내를 통해 제공된다. 창원특례시는 축제장과 주요 관광지 주변에 교통·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김만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진해군항제가 벚꽃과 함께하는 전국 최대의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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