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산종자 생산과 판매가 지난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공단이 2024년 기준 전국 허가 업체 3181개소를 전수 조사한 결과, 실제 수산종자를 생산한 업체는 1687개소였다. 생산량은 3만 7938톤으로 전년보다 21.5% 늘었고, 판매량도 3만 167톤으로 35.9% 증가했다. 판매액은 4312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올랐다.
비용 측면에서는 생산 비용이 2576억원으로 전년보다 2.4% 늘었지만, 판매 수익은 1736억원으로 8.0% 증가해 수익성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완규 한국수산종자산업협회 회장은 "수산종자 산업은 양식과 방류 산업 등 미래 수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초석"이라며 "이번 자료가 산업 현장의 체질 개선과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2021년 국가데이터처 승인을 받아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3년 연속 국가통계 품질진단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세부 결과는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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