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2027년도 예산에 반영할 교육 정책·재정 사업 발굴을 위해 '2026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에 나섰다. 접수 기한은 4월 30일까지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도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보장해 교육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제도다. 경남교육청은 제안 사업 공모, 예산 편성 설문 조사, 단위 학교 예산 의견 제출 등 여러 창구를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 제도는 실질적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2025년 공모에는 91건이 접수돼 17건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지역으로 들어오는 부모 교육 ▲중·고교 이음 진학 체험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초록공작소 ▲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 등 7개 사업이 2026년 본예산에 반영돼 현재 교육 현장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경남 교육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 누리집·전자우편이나 우편·방문 중 편리한 방법으로 제안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사업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사업 채택자와 참여자에게는 상품권이나 기념품이 지급된다.
강만조 경남교육청 정책기획관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교육 현장의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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