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도민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보장 정책 체계 정비에 나섰다. 도는 3월 31일 도청 창신실에서 제6기 사회보장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과 부위원장 지명, 분과위원회 구성에 이어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시행 결과안이 심의됐다.
특히 이번에 검토된 시행 결과는 5대 사회보장 전략과 4대 균형발전 전략에 따른 58개 세부 사업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주민 주도형 복지공동체 정착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새롭게 수립하는 시기로,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중장기 복지정책 마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제6기 사회보장위원회는 기존 위원회 임기 종료에 따라 사회복지, 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보건 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13명이 신규 위촉됐으며 청년위원 3명을 포함하는 등 현장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과 시행, 평가를 비롯해 사회보장급여 제공과 주요 정책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경북도 사회보장정책 전반의 방향 설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사회보장위원회는 경북도의 복지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핵심 거버넌스"라며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의 전문성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발굴된 정책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국비 사업을 적극 건의하고 재원 확보를 통해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반영한 시행 결과 보고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하고, 향후 중앙 평가와 우수 지자체 선정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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