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선사와 계약…LPG·암모니아 겸용 선박
삼성중공업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대형 가스운반선(VLGC)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친환경 VLGC 2척을 총 3420억원에 수주했다고 1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액화석유가스(LPG)뿐 아니라 암모니아 운반도 가능한 선박으로, 오는 2029년 5월까지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6척, 31억달러로 늘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139억달러의 22% 수준이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에탄운반선(VLEC) 2척, VLGC 2척, 컨테이너선 2척, 원유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 운반선 수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에탄운반선, 가스운반선 등 친환경 가스선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며 "선종 간 기술 시너지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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