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해군사관학교 및 군항 11부두 일원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열린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이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말레이시아·튀르키예 등 7개국 12개사가 참여한 수출 상담회가 진행됐다. 총 80건, 8638만 6000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1838만 9000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과 MOU 3건의 실적을 거뒀다.
BNK경남은행과 방위산업공제조합 간 상생 금융 지원 협약도 체결됐다. BNK경남은행은 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중소 방산 조합원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학술 행사도 다양하게 운영됐다. AI 시대 국방 산업 포럼을 비롯해 국방 로봇 신기술 포럼, 방산기업 채용 설명회, 신기술·신제품 설명회, 부품 국산화 개발 설명회 등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K-2전차, 현궁 유도 미사일,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등 실물 무기체계를 직접 볼 수 있었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의장대 시범, 해병대 장비 체험, 해군 군복 체험 등 군 문화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제64회 진해군항제와 동시에 열려 벚꽃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방위산업을 함께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해군과 기업, 기관, 시민이 함께 K-방위산업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글로벌 방산도시로의 도약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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