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강구면과 청주시 북이면이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지난 3일 간담회를 통해 상호 기부와 공동 발전 방향을 공식화했다.
강구면과 북이면은 강구면사무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자매결연 이후 이어온 교류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양 지역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자치위원회와 행정 책임자 등이 참여해 협력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
두 지역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 축제 참여와 지원,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설정했다. 상시 소통 체계 구축에도 뜻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고향사랑 기부 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양측은 각각 200만 원을 상호 기부하며 협력 의지를 구체화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교류 관계를 제도적으로 강화하는 의미를 갖는다. 단순 방문 교류를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남항모 강구면장은 "북이면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역 특성을 살린 교류 협력이 상생 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방소멸 대응에도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강구면과 북이면은 2023년 자매결연 이후 교류를 이어왔다. 내륙과 해안이라는 지역적 차이를 기반으로 경제와 문화, 관광 분야 협력을 지속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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