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아동의 문화 접근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공공 문화·교육 시설을 활용한 '화성시 아이모두 문화소풍' 사업을 추진하고, 4월 6일부터 15일까지 참여 어린이집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화성시 아이모두 문화소풍'은 부모의 경제적·거주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화성형 기본문화서비스 사업이다. 특히 동부와 서남부 간 공공 문화 인프라 접근성 차이로 발생하는 아동들의 문화 경험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 10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어린이집 1개소당 약 20여 명의 5세반 아동이 참여한다. 참여 아동들은 역사박물관, 독립운동기념관, 도서관, 생활문화창작소, 미디어센터, 이음터, i 신나 놀이터 등 관내 10개 문화·교육 인프라의 유휴 시간대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화성특례시 전역을 하나의 '도시캠퍼스'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어린이집은 공모를 통해 서면평가로 선정되며, 5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참여 아동에게는 '화성시 문화소풍단' 소속이 부여되며, 문화소풍단 여권(스탬프북·체험 지도), 배지, 수료증 등을 제공해 문화 체험의 재미와 성취감을 높일 계획이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화성형 기본사회 가치를 실현하는 한편, 민·관·공공기관 협력 기반의 지역 문화교육 모델을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손세영 기본사회담당관은 "아이들의 문화 경험은 가정환경이 아닌 도시가 책임지고 제공해야 할 기본 서비스라는 인식에서 출발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 경험을 통해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아동 문화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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