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방과후강사 선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과후학교 심사지원시스템' 개선에 나섰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4월부터 방과후강사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지원시스템에 로그인하는 것만으로 본인의 1차 제안서 평가 점수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강사들은 합격 여부만으로 자신의 평가 수준을 추정해야 했고, 점수를 확인하려면 노조와의 단체교섭으로 합의된 정보 공개 청구 절차를 별도로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부산교육청은 시스템 개선에 앞서 법률 검토를 통해 개인 정보 보호 및 공정성 확보 측면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사전 작업을 마쳤다. 이번 조치로 업무 투명성과 청렴도 제고는 물론 정보 공개 청구 횟수 감소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제도 개선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적극행정의 하나로, 강사의 정보 공개 청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이는 동시에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줄여 현장의 업무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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