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경주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인공지능 중심 정책을 제시했다.
주 후보는 3일 '경주 AI 대전환을 통한 신성장 엔진 구축 3대 전략'을 발표하며 산업과 관광, 도시 인프라, 행정 전반에 AI를 접목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인프라"라며 "경주의 역사문화 자산과 산업 기반에 첨단 기술을 결합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전략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신산업 생태계 조성이다. 50MW 규모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약 3조 원 규모의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제조업 자동화를 위한 피지컬 AI 도입과 함께 에너지·미래차·통신 등 관련 산업 유치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과 청년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경주형 AI 인큐베이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관광산업의 구조 전환이다. AI와 빅데이터, XR 기술을 활용해 관광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AI 관광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야간 관광과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미래형 관광도시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APEC 이후 글로벌 관광 수요를 이어가기 위한 후속 사업도 추진한다.
세 번째는 시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 구현이다. 환경과 교통, 의료, 상하수도 등 도시 전반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AI를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 기반도 함께 마련한다.
주 후보는 "경주를 역사문화도시에 머물지 않도록 하고 AI 기반 산업과 관광, 행정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며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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