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기업 절반 이상이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가 지역 기업 8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포항지역 기업 인력채용 실태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51.8%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도 46.5%보다 5.3%p 증가한 수치다.
채용 이유로는 퇴사 등 자연 감소 인력 충원이 8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인력 부족 12.3%, 신규 사업 진출과 경기 호전에 따른 설비 확충이 각각 1.8%로 뒤를 이었다. 신규 인력 채용 시기는 수시 채용이 60%로 가장 많았고, 2분기 채용 계획은 31.4%로 조사됐다.
근로 형태는 정규직 채용이 68.3%로 가장 높았으며, 계약직 21.5%, 인턴 및 파견 인력 등이 뒤를 이었다. 채용 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 실적이 45.4%로 가장 컸고, 인건비 부담 37.7%, 경기 전망 11.7% 순으로 나타났다.
채용 방법은 인터넷 채용사이트 활용이 67.7%로 가장 많았고, 임직원 추천 22.5%, 인턴십과 취업박람회 활용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보였다. 취업박람회 참여 의향에 대해서는 69.6%가 참여 의사가 없다고 답해 실효성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기업들이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강조하는 요소는 고용 안정성이 51.1%로 가장 높았으며, 보수와 인센티브 16.7%, 기업 비전 14.3%, 근무환경 10.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인난의 주요 원인으로는 중소기업 기피 현상이 35.4%로 가장 많이 꼽혔고, 직무 경험 부족과 낮은 임금 수준, 열악한 근로환경 등이 뒤를 이었다.
이직 방지를 위한 방안으로는 근무환경 개선이 44.5%로 가장 높았으며, 경영진과의 소통 강화 22.2%, 금전적 보상 21%, 경력개발 지원 9.9%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고용 연계 정부지원제도에 필요한 지원으로는 기업 맞춤형 교육훈련이 44.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인력 부족 해소 방안으로는 근무환경 개선 32.8%, 임금 인상 19.8%, 기존 직원 재교육 13%, 자동화·스마트공장 도입 11.5% 등이 제시됐다. 디지털 전환이 향후 채용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직무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33.7%로 가장 많았으며, 채용 감소 26.5%, 영향 없음 19.3% 순으로 나타났다.
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 기업의 채용 여건과 애로 요인을 파악하고, 향후 일자리 정책과 기업 지원 방안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