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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지원 강화…농촌 인력 안정화

NH농협은행과 협약을 맺고 통장 개설과 해외송금 수수료 감면을 지원한다. 4월 입국 예정 근로자의 초기 정착 불편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영덕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농번기 인력 수급과 근로 환경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 조치다.

 

군은 지난 3일 NH농협은행 영덕군지부와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정창미 NH농협은행 영덕군지부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근로자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군은 행정 지원을 통해 금융서비스 이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농협은 외국인 전용 계좌 개설과 함께 통·번역 안내 자료를 제공해 언어 장벽 해소에 나선다.

 

해외 송금 부담 완화도 포함됐다. 송금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적용해 근로자들이 본국으로 임금을 보낼 때 발생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인력 유입 시기에 맞춰 추진됐다. 상반기에는 라오스와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총 115명의 근로자가 순차 입국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금융 접근성을 높여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지원하겠다"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생활 편의와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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