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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과기부 ‘에이지테크 실증거점 국가사업’ 선정

이미지/부산시

부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해양문화도시 기반의 에이지테크(Age-Tech) 실증거점 조성사업' 국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2030년까지 5년간 총 270억원을 투입해 AI 기반 실버 경제 산업을 육성하고, 부산 중심의 실증 거점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의 고령 인구 비중과 해양관광 인프라를 접목해 시니어들이 일상 속에서 첨단 AI 기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마련하고, 관련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지난해 수립한 '초고령사회 부산의 에이지테크 전략'을 실행에 옮기는 핵심 과제이기도 하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의 비전으로 'AX 기반 글로벌 실버 경제 선도 도시 도약'을 내세우고, 4대 추진 전략 '부산형 AGES'를 수립했다.

 

A(AX Expansion)는 돌봄·의료를 넘어 문화·여가·금융 등 생활 전반으로 AI 서비스를 확장하고, G(Ground Testbed)는 5대 앵커랩과 리빙랩을 기반으로 시민 참여형 지역 밀착 실증을 지원한다.

 

E(Enterprise Scale-up)는 에이지테크 기업의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 S(Spread Global)는 일본·미국·유럽 등 초고령 선진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담당한다.

 

3대 분야 8대 중점 추진 과제도 병행 추진된다. 실증 및 고도화(Reference-Up) 분야에서는 130개 이상의 AI 에이지테크 과제를 발굴·지원하고, 해양관광과 연계해 크루즈·시니어타운 등으로 실증 영역을 넓힌다.

 

글로벌 진출(Scale-Up) 분야에서는 연평균 23% 성장 중인 글로벌 에이지테크 시장을 겨냥해 45개 유망 기업의 해외 실증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K-에이지테크' 브랜드 확산을 추진한다.

 

필드 조성(Field-Up) 분야에서는 5대 앵커랩을 지정·운영하고, 전국 최초 시니어 복합단지인 '하하(HAHA)캠퍼스'와 연계한 실버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175개 이상의 기업 주도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 수요처가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에이지테크 산업 생태계를 본격 조성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세계 8위 스마트 시티와 15분 도시 등 시니어 친화 기반 최적의 실증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에서 검증된 기술이 세계 표준이 되고, 세계 시장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해 부산을 글로벌 에이지테크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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