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해빙기 취약시설 집중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상시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부터 약 47일간 진행됐으며,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 총 628명이 참여했다. 시는 첨단 장비와 민간 전문가 협업을 통해 구조적 결함까지 정밀하게 분석하며 실질적인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 228건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56건은 보수·보강을 완료했다.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3건은 현재 검토 중으로,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명 피해 우려가 있는 중대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대형 건설현장 정부 합동점검에서 확인된 위험요인 147건도 모두 시정 조치를 완료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점검의 핵심은 '과학 행정'의 도입이다. 시는 사물인터넷(IoT) 계측기와 전문 장비를 활용해 구조물의 미세 균열과 변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해 점검의 정밀도를 한층 높였다.
아울러 시민이 직접 위험요인을 신고할 수 있는 '주민 점검 신청제'를 운영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안전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시는 점검 종료 이후에도 사후 관리와 정밀진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위험 요인을 철저히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홍준호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해빙기는 작은 균열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시기"라며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넘어 위험 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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