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괄선대위원장에 정청래 대표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엔 한병도 등 5인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정청래 대표를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한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선 체제에 돌입했다.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연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의 선대위 인선안을 발표했다.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에는 한병도 원내대표와 이시종 전 충북지사, 안선하 세계보건기구(WHO) 자문관, 대구 출신 외과의사 금희정 씨, 미얀마 출신 귀화 한국인 이본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이 합류했다.
공동 선대위원장에는 이언주·황명선·강득구·이성윤·문정복·박지원·박규환 등 7명의 최고위원, 16명의 광역단체장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골목골목 선대위원장에는 배우 이원종 씨, 총괄 선대본부장에는 조승래 사무총장, 대한민국 국가정상화 본부장에는 한정애 정책위의장, 오뚝 유세단장에는 박주민 의원 등이 각각 임명됐다.
정청래 대표는 "이번 선대위는 국민에게 더 가깝고 신속하게 다가가는 현장 밀착형으로 구성했다"며 "일 잘하는 지방 정부 시대를 열기 위해 남은 24일 24시간 내내 낮은 자세로 가장 뜨겁게 현장 속으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내란은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반성하지 않는 내련 세력이 곳곳에서 준동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윤 어게인' 공천으로 다시 내란을 꿈꾸는 저 오만한 세력들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선대위원장부터 지역 곳곳의 후보자와 선거운동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승리를 위한 원팀이 되어야 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 승리가 간절한 선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내란과 극우 선동에 대한 진정한 사죄는 커녕 '윤 어게인' 후보 공천까지 시도했다"며 "내란 세력이 다시는 이 땅에 준동할 수 없도록 청산하고 국민 주권 정부의 안정적 국정 동력을 확실하게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은 매주 월·수·금요일에 여는 최고위원회의를 선대위 체제로 개편해 진행할 예정이다. 공식 첫 회의는 오는 11일 열린다.
아울러 필요 시 선대위 인선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출범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에) 추가되는 인원이 있을 수도 있다"며 "저희들이 내란 극복,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선대위원장을 한 명 더 모시려고 한다"고 했다.
다만, 헌법재판관 출신인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선대위 합류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무총장은 "김 위원장에게 선대위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린 것은 사실이지만 완곡하게 여건상 하기 어렵다는 말씀을 주셔서 (안 맡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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