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드러내고 이기는 실행에 집중해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일등 LG전자를 만들자."
10일 LG전자에 따르면 류재철 LG전자 CEO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한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말했다. 취임 후 처음 마련한 이번 미팅은 전체 구성원들과 직접 마주 앉아 회사의 방향성과 조직문화 변화 구상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류 CEO는 이날 기존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리인벤트'를 '리인벤트 2.0'으로 재정의하며, 문제를 드러내고 실행력을 높이는 방식의 조직 혁신을 강조했다.
문제 드러내기는 해결해야 할 문제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주저 없이 이를 드러낼 수 있는 문화를 만들자는 의미다. 류 CEO는 "같은 사안이라도 관점에 따라 개선의 기회가 되기도, 반대로 현실 안주가 되기도 하는 만큼 변화는 냉철한 현실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는 실행하기는 '이기는'에 방점을 찍었다. 류 CEO는 "내가 아무리 잘해도 상대적으로 못하면 지고, 잘 못해도 상대적으로 잘하면 이긴다"며 "결과물을 먼저 생각하고 실행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꼭 이기는 실행을 하자"고 독려했다.
1분기 경영실적과 2분기 및 하반기 사업환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문제 드러내기 관점으로 회사가 처한 현실을 인식하자는 취지에서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23조 7272억원, 영업이익 1조 67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매출은 4.3%, 영업익은 32.9% 증가했다.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업체 간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 가전 성수기와 안정적인 전장 수주 잔고 등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2분기에는 및 하반기에는 지정학적 갈등 장기화에 따른 유가 변동과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 공급망 차질에 따른 글로벌 수요 변동성 확대 등이 경영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회사는 주력 사업별 수요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지역별 맞춤형 판매 전략과 공급망 운영 효율화를 통해 불확실성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류 CEO는 경쟁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실행의 해법으로는 '품질·비용·납기'에 해당하는 근원적 경쟁력 재건을 들었다. 사업의 본질인 제품 리더십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AX로 속도를 높이고 제조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키워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본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수많은 위기를 지나 여기까지 온 LG전자의 혁신 DNA와 저력을 믿고 모두의 작은 변화를 모아 LG전자의 미래를 바꾸자"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